Life 메모리/에듀 스토리

숲 속의 아이들... -푸른 숲유치원-

이브. 2011. 6. 27.

요즘 유아교육에 있어서 정서적 교육에 대한 중요성 못지 않게 환경 또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선행학습과 시설에 대한 투자가 잘 이루어져 있는 유치원의 인기가 여전히 높지만 요즘들어 숲속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가 있는 상큼한 자연환경 속에 유치원이 있거나 자연체험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 유치원들이 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공감과 감성 및 창의력을 키워간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예전과 달리 주로 도시에서 생활을 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어린시절 소중한 자연과의 교감체험은 성장한 이 후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숲의 치유력은 성인들에게 있어서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기대 이상입니다.
갈수록 약해지는 체력, 찌들린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대한 치유 뿐만 아니라 숲에 많이 노출될 수록 공격적인 성향도 순화되고 유순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맑고 식물의 성장이 활발한 6~8월은 그야말로 삼림욕의 피크입니다.
또한 해뜰 무렵과 오전10시~12가 피톤치트와 음이온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3시간 정도 걸을 경우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인의 경우 생업과 여러가지 바쁜 일상으로 이러한 활동을 매일하기 어렵지만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숲 속에서 유치원 교육활동을 매일 한다는 것은 교육적, 정서적인 부분과 건강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아직은 도입 단계이므로 더 많은 인프라와 시스템이 정착되어 가는 중이지만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린 더 많은 자연속 교육환경이 꾸준히 조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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