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 정제탄수화물의 경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엄마들은 간식을 자주 챙겨 줍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간식을 나눠주는 시간이 있죠.
그런데 간식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수시로 간식을 챙겨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루 세 끼를 제대로 챙겨주면 아이들에게 간식은 필요없습니다.
아이의 성장,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아이의 키를 크게 하고 싶다면 오히려 간식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먹여야 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간식이라고 하는 음식들 대부분은 거의 다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비만만을 유도할 뿐 키 크는데 도움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제탄수화물로 된 음식은 바로 흰밀가루와 설탕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의미하는데,
과자와 빵 등.. 아이들 간식이라고 하는 음식 대부분이 바로 열량만 있고 영양가는 없는 정제탄수화물로 된 식품들입니다.
과자류에 대한 것은 언급이 불필요하므로 논외로 하고,
국수나 빵과 같은 음식을 놓고 보았을 때, 밀가루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을 때 그저 밀가루 성분(탄수화물)만 먹게 되는 것이 문제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인들이 주식인 빵을 먹을 때처럼 야채와 단백질을 함께 구성해서 먹는 그러한 여건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빵을 간식 삼아 수시로 섭취하고 역시 탄수화물인 밥을 주식으로 한 식사를 별도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과도한 탄수화물은 지방 형태로 축척되어 비만을 야기하고 지방이 축척되면 성장호르몬이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라 성호르몬이 활성화 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하므로 오히려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위한다면 간식을 주지 마세요.
아이에게 간식을 자주 챙기는 엄마일수록 이런 맛에 길들여진 아이가 보채는 것 때문에 시달리기 싫거나 바쁜 일상 때문에 제대로 된 식단을 챙겨주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생활습관을 바꾼다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정상적인 식사 외에 간식을 먹는 습관만이라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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