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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OST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이브. 2015. 1. 25.

영화 국가대표 OST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

한 번 출발하면 결코 멈출 수 없는, 그러나 강렬한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는 보는 이들에게도 짜릿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등록된 스키점프 선수는 고작 7명, 그 중에서 국가대표는 4명..

턱없이 부족한 지원 속에 고된 훈련을 스스로 해나가야 하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불가능에 도전했던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이야기는,, 단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스키점프팀이 급조되면서 시작됩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극중 인물들 역시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언제나 그러했듯 세간의 무관심과 변변한 지원도 없이 오직 각각 자신이 처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절박한 동기에서 비롯되어 스키점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동기와 현실 속에서 좌충우돌 하면서도 서서히 하나의 팀으로 동화되어가고 그 과정 속에서 함께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림픽 스키점프대를 힘차게 도약하며 당당히 불가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그동안의 역경을 걷어내기라도 하듯 맨 몸으로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온통 새하얀 설국의 하늘을 날아가는 장면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영화의 OST인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는 이 노래가 지닌 멜로디와 가사 내용이 영화의 장면들과 너무도 매칭이 잘 되어 정말로 감춰진 날개를 활짝 펴 날아오를 것만 같은 한 마리의 나비처럼.. 

이 노래와 더불어 연상되는 인상적인 영화의 장면들로 인해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메세지를 더욱 만끽하게 해줍니다. 

   

영화 국가대표 OST인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는 지친 일상과 외로움으로 힘들 때 위안이 되어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헤치고 거침없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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